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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33 (달러/원 마감 종합) 달러 강세 + 외인 주식 역송금..2.30원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04 17:13:57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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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4일 글로벌 달러의 강세와 외국인 주식 역송금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에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 대비로 2.30원 오른 1088.70원에 장을 마쳤다.


주말 사이 이뤄진 미국 세제개편안의 의회 승인은 결과적으로 이날 달러/원 환율의 상승 요인이 됐다.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이 112.90엔까지 올라있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1.18달러대로 하락한 상태다. 다른 달러/아시아 환율들도 대체로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상승했다.


세제 개편안 소식은 시장의 위험자산 강세 요인으로도 작용했으나 이날 달러/원 환율은 외환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에 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8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수급쪽에서는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역송금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장중 꾸준하게 유입된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이 전했다. 오늘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7거래일 동안 1조7천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순매도를 기록했었다.


일각에서는 오늘도 외환당국이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환율이 오전중 전일 종가 부근에서 1090원선까지 오르는 과정을 두고 시장에서는 주식 역송금과 당국 개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면서 "이후로도 비드가 계속 좋았다"고 말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 때문에라도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엔/원 재정환율의 경우, 이날 100엔당 960원대 초반 레벨까지 하락했다.

 

▲ 외환당국, 환율 방어 성공?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잇따라 나온 것으로 추정된 외환당국의 달러 매수 개입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국이 1070원대는 일단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일각에선 이날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거론했다. 아울러 당국의 실개입으로 물량이 흡수되면서 시장이 가벼워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다만 이날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인 데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선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그림으로 보면 아래쪽이 당국에 의해 막히고 상승 시도를 하는 모습인데 외국인 주식이 순매수로 돌아 헷갈린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위험자산 랠리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면서 "원화는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을 만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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