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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27 (달러/원 마감) 금통위날 강력한 의지 보인 외환당국, 환율 11원 급등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30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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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강력한 달러 매수 개입과 주식시장의 부진 여파에 10원 넘게 올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1.40원 오른 1088.20원에 최종 거래됐다. 환율은 장중 한 때 109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환율은 간밤 역외 거래에서의 반등세를 이어받아 108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전일비 4.70원 높은 1081.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전후해 1083-1084원 정도로 레벨을 조금 더 높였다.


금통위에서는 예상대로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로 인한 달러/원 환율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외환당국이 달러 매수 개입 강도를 높이면서 환율은 추가 상승했다. 오전 거래 후반 환율은 순간적인 상승 탄력을 과시하면서 1090.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딜 미스로 추정되는 거래로 1099.10원에 환율이 체결되기도 했다. 이후 이 거래는 취소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금통위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원화 강세 모멘텀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1070원대까지 환율을 떨어뜨린 시장에 강력한 시그널을 전달하기 위해 당국이 매수 개입 강도를 높인 것으로 추정했다.


뜻 밖의 당국 움직임에 급등했던 환율은 이후 1080원대 후반 레벨에서 숨을 골랐고 이후로도 1% 이상 하락한 코스피지수 등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천억원에 육박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당국의 개입이 워낙 인상적이었고 장 막판엔 외국인 주식 관련 자금도 달러 매수쪽으로 들어온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가 주요 통화들 대비로는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달러/아시아 환율들은 대체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이 112엔을 넘어선 가운데 엔/원 재정환율은 어제보다 올라 100엔당 970원 정도에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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