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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21 (달러/원 마감 종합)-美 금리발 쇼크에 11개월래 최대 급등..대규모 네고 받아낸 커스터디 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26 16:36:05
조회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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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절정이었던 작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위험자산과 통화들이 털썩 주저앉자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1.4% 급락해 작년 3월 이후 최대 일간 절하율을 기록했다.

개장과 함께 12.7원 급등한 1120.5원에 개장한 환율은 15.7원 폭등한 1123.5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5%를 뚫고 1년 만의 최고치인 1.6% 선으로 치솟자

 뉴욕 증시는 급락하고, 상품 통화와 신흥국 통화 가치는 뚝 떨어졌다.

미국 경제 회복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확대와 이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가운데 미국 재무부 7년물 국채 입찰 저조와 연준 인사들의 금리 상승 용인 발언 등이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을 견인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이날 달러/원은 간밤 역외 급등분을 반영해 1120원대로 훌쩍

올라 거래를 시작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하고 위안을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도

 일제히 약세 압력을 키우면서 달러/원의 상승 변동성은 더욱 커지는 듯했다.

하지만 달러/원 급등에 따른 공격적인 네고 출회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반락하면

서 환율의 추가 급등은 막혔다. 이에 오전장 한때 환율은 1120원을 밑돌기도 했다.

하지만 역외를 비롯한 커스터디 관련 달러 매수세가 거세게 유입되면서 환율은 쉽게

 뒷걸음질 치지 못했다. 점심시간 중 네고 공백이 생기던 시점에는 환율이 1124

선까지 추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2.8% 급락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2.8조원 상당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는 사상 최대다.

한편 일각에서는 채권 금리 급등에 따른 관련 달러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A 은행 외환 딜러는 "네고가 개장 직후부터 쏟아져 나왔는데 이를 다 받아낸 달러 수

요에 환율이 밀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 딜러는 "네고 물량 공세에도 결국 환율이 물러서지 못한 것을 보면 환율

저점을 더 높일 룸은 있다고 본다"면서 "금리가 마냥 오르진 못하겠지만, 커스터디

 관련 물량 조정에 따른 달러/원 상승 가능성은 두고 있다"고 말했다.

C 은행 외환 딜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를 넘

어서면서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면서도 "결국 금리 변

동성이 관건이지만, 아직 역내 수급 여건을 보더라도 달러/원의 박스권이 크게 조정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원 스팟 거래량은 폭증해 130억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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