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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38 (달러/원 마감 종합)-내달리는 코스피에 2년래 최저..당국 개입에 속도조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16 16:47:01
조회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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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환율이 16일 1110원을 하향 이탈해 약 2년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 역외 시세를 반영해 직전 종가보다 7.9원 내린 1107.7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1105.2원까지 미끄러졌다. 이후 당국의 구두개입과 실개입 추정 속에서 환율은 낙폭을 줄여 6.3원 하락한 110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저가 및 종가는 모두 2018년 12월 4일 이후 최저치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가속화 추세에도 백신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하면서 국내외 증시는 랠리를 펼쳤다. 삼성전자는 한때 5% 이상 급등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1.97% 상승한 2343포인트에 장을 끝내 2018년 2월 1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그 규모는 4.7조원에 달했다. 일간 순매수 규모는 4600억원이었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이날 달러/위안(CNH)은 6.57위안대로 밀리는 등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6.9% 증가해 로이터 전망치인 6.5%를 웃돌았고, 소매판매는 전년비 4.3% 늘어 전망치인 4.9% 증가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 9월(+3.3%)보다는 개선됐다.


또한, 주말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한 데 따른 긍정적 해석이 위안화를 비롯한 원화 강세에 힘을 더했다.


다만, 최근 원화 절상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인식 아래 외환 당국은 오전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김동익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은 "최근 환율 변동은 과도하다"면서 "인위적 변동 확대 유도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구두개입에 이어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에 환율은 약 4원 속등했고, 이후 환율은 고점에서는 소폭 밀리는 등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지만 1108원 근처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장 막판까지 지속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구두개입 이후에도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지속되면서 하단이 받쳐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증시 여건과 외인 주식 관련 수급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원화보다는 증시 강세에 대한 베팅으로 보고 있다"면서 "외환 당국 개입으로 환율의 속도 조절은 있었지만, 증시 강세와 함께 가는 원화 절상 기조는 연말까지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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