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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48 (달러/원 마감 종합)-코로나19 확산 공포에 6개월 최고치로 급등..주간 4년반래 최대 상승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2-21 17:00:16
조회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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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21일 6개월 만의 최고치로 급등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전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지면서 이날 환율은 전일비 10.5원 급등한 120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 작년 9월 3일 이후 최고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속도로 확산된 이번 주 환율은 주간 기준으로 약 26원 급등해 원화는 2015년 9월 이후 최대 절하율을 기록했다.


정부가 21일 오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으로 밤새 52명 급증했다. 간밤 역외 시세를 반영해 1205.7원에 갭업 출발한 달러/원은 이같은 발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관세청은 이달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이 9.3% 급감했다고 발표해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코로나19가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에 큰 타격 입혔다면서, 올해 1-2월 수출입 증가율이 현저히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개월 반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오른 달러/위안(CNH)의 장 중 추가 상승이 제한되자 달러/원 환율은 속도조절에 나섰다. 무엇보다 수급상 수출업체들 달러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환율은 1205-6원 선에서 머뭇거렸다.


하지만 공격적인 역외들의 달러 매수에 환율은 장 막판 상승폭을 대거 키웠고, 일중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환율 급등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감은 컸지만, 눈에 띄는 당국의 환율 변동성 관리는 없었던 것으로 시자 참가자들은 추정했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이 강도 있게 나왔지만, 역외들의 매수세가 장 마감 부근에 몰리면서 환율이 뜯겨 올라갔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강한 네고 저항에 그나마 환율 상단이 막혔지만 코로나19 사태 전개 상황 따라 환율은 상승압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아시아 지역 통화들이 유독 약세를 보이고 이런 가운데 강 달러 모멘텀까지 더 강하게 반영될 수 있다"면서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C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만큼 달러/원 환율이 밀리면 사는 전략으로 가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1.49% 하락 마감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3% 급락했다.


** 시가 1,205.7, 고가 1,209.2, 저가 1,203.0, 종가 1,209.2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80.98억달러, 한국자금중개 6.37억달러


** 24일자 매매기준율: 1,205.6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2,180억원 순매수, 코스닥시장 316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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