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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7:27 (달러/원 마감 종합)-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에도 위안화 추가 약세 차단ㆍ당국 개입에 보합 마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06 17:53:10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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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6일 보합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1220원대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외환당국 시장 안정의지에다 실개입에 영향 받으며 전일 종가와 같은 1215.3원에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7위안선을 허용하고, 미국산 농산물 매입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미국은 25년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미-중 갈등 우려가 시장에 더욱 확산됐다.


하지만 외환당국은 시장 불안심리 확산을 사전 차단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관계기관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며고 과도한 시장불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회정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달러/원 환율의 특정한 레벨을 타겟하고 있지 않지만 (변동성이) 과도하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원화가 위안화와 동조화되면서 과도하게 변동성을 키우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 데 대해 미 재무부와 긴밀히 협의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시장안정화 발언에 이어 외환당국은 개장 직후 실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환율은 1223원에서 1214원까지 급락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인민은행이 오는 14일 홍콩에서 300억위안 규모의 위안 표기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위안 약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의 의지로 파악되면서 역외 달러/위안은 속락했다.


1950선이 무너지며 2016년 2월 최저치로 밀린 코스피가 장 중 한때 상승 전환하자 이 때 역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며 환율은 1210원대를 잠시 밑돌기도 했다. 한편 최근 환율 급등에 네고 물량도 꽤 소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위안화 및 주식시장 흐름을 따라 변동성을 키운 환율은 결국 1215원으로 반등해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늘도 원화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됐는데 대외 리스크가 강한 만큼 이번주까지는 1200원대가 고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안정 의지를 보인데다 우리 당국도 의지를 보여준 만큼 외환시장이 대체로 안정된 분위기였다"면서 "네고도 전날에 이어 꽤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단기 상단을 봤다고 말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면서 환율은 언제든지 위로 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시가 1220.0, 고가 1223.0, 저가 1209.6, 종가 1215.3


**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89.06억달러, 한국자금중개 2.13억달러


** 7일자 매매기준율: 1214.3


**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6072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2865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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