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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40 (달러/원 마감 종합) 1070원대로 하락하며 2년 7개월래 최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29 18:09:00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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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070원대로 추가 하락하면서 지난 2015년 4월말 이후 2년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늘 새벽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섰으나 원화의 강세 행진에는 걸림돌이 되지 없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60원이 낮은 1076.80원에 최종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30일(당시 종가 1072.4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미 전일 장 마감 이후 역외 거래에서 1080원 아래로 잠시 밀려나기도 했던 환율은 이날 서울 거래에서는 1080원대 초반 레벨에서 낙폭이 제한되는 듯 했다.


1080원대 레벨 부담에다 장 초반 외국인들의 주식 역송금으로 추정되는 일부 매수 물량이 환율을 지지해줬고 북한 리스크가 크지는 않았지만 일정 부분 하방경직 요인으로 가세했다.

 

하지만 장 후반들어 환율은 1080원 아래로 추가 하락했고 이후 스탑성 공급 물량들이 추가되면서 1075원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워낙 환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자 장 마감 직전엔 당국이 매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1080원에 기댄 롱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1080원이 무너지니까 급하게 스탑들이 나온 것 같다"면서 "당국은 종가 관리만 살짝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늘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뉴욕 증시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일본 증시도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 마감됐다.


해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이 111엔대에서 특별한 방향 없이 등락을 벌였다. 서울장 마감 무렵 111.50엔 정도에서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원선으로 추가 하락했다. 이는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래쪽을 향한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북한 미사일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장 후반 롱스탑의 빌미가 됐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080원선까지 하향 돌파한 달러/원 환율의 다음 행선지가 관심이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지난 2015년 4월의 1060원대가 다음 주요 레벨로 지목되고 있다. 그 다음은 1050원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이 환율의 하락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환율이 1070원대까지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렇다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은 외환당국이 과연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매수 개입을 단행하느냐에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북한 미사일에도 환율이 밀렸으니 이제 오를 요인은 없다고 봐야한다"면서 "앞으로 환율의 하락폭이나 속도는 전적으로 외환당국에 달린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 이벤트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리 인상 전망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한은의 시그널이 특히 관심이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금리 인상이야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보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매파 혹은 비둘기파 어떤 성향이 감지되느냐가 중요하다. 만일 한은 총재 코멘트 등이 비둘기파적으로 나온다면 환율의 하락세가 한 풀 꺾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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