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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40 (달러/원 마감 종합) 달러 약세에 연중 최저치..1110.50원은 지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8 08:39:27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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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날 환율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10.50원의 연중 저점을 터치한 뒤 전일 대비 3.10원 낮은 1111.90원에 최종 거래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치다.


밤사이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 시도를 다시 이끌어냈다. 어제 반등 시도에 나섰던 환율은 간밤 역외 시장에서 1110원대 초반으로 떨어진 채 이날 서울 거래를 맞았다.


하루 종일 연저점 시도가 이뤄졌지만 결국 당국 경계감 등으로 올해 장중 최저치 경신에는 실패했다.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다시 한 번 "환율의 과도한 쏠림에 대응하겠다"면서 시그널을 전달한 가운데 실제 외환당국의 달러 매수 개입이 추정되기도 했다.


환율은 이에 1110.50원의 연중 저점을 터치한 뒤로 1111-1112원대에서 지루한 공방을 벌였다. 오늘도 거래량은 50억 달러대에 그쳤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당국이 장 초반엔 뜯어올리기도 한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매수 개입에 나설 만큼 매도 압력이 강하지가 않았다. 이후로도 알아서 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밤사이 나타난 달러화 약세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달러/엔 환율은 밤사이 113엔대로 하락했다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114엔선으로 반등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0.16%)하면서 최근의 조정 분위기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와 비슷하게 1천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 1110.50원 삼중 바닥 완성?


환율이 1110.50원의 연중 최저치 앞에서 하락세가 멈칫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1111원대에서 발걸음이 무뎌지더니 오늘은 1110.50원까지 밀려났다가 반등했다.


올해 들어 환율은 3월과 7월에 이어 이번까지 세 번째로 1110.50원에서 연저점을 기록했다.


외환당국이 직간접적인 환율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장 자체적으로도 환율의 하락 동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수급상으로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게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주식 시장 등 대외 여건을 보면 충분히 내려갈 수 있지만 수급상으로 하락 압력이 강하지 않다"면서 "수출 업체들이 아직은 적극적인 달러 물량 환전에 나서지 않고 있는게 크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몇 달 동안을 환율이 1110-1150원 사이에 있었는데 1110원 근처에서 업체들이 쉽게 달러를 팔려고 하겠느냐"면서 "1110원 아래로 환율을 밀어낼 만한 주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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