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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6:35 (달러/원 마감) 하락세 벗어나 보합권 마감, 위안 환율 반등에 연금 매수도 추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1 16:39:04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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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연휴 복귀 첫 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11일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만 해도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들이 유입되면서 시장의 숏 심리를 돌려세웠다.


전일 국내외 증시 호조 및 외국인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수에 영향을 받으며 10원이나 급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도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서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가로 전일비 1.10원 낮은 1134원을 기록한 환율은 개장 초반 1131.9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호조를 이어간 데다 이날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고 무엇보다 전일 8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환전 수요가 숏 심리를 키웠다.


하지만 환율은 오전중 반등에 나섰고 전일 종가 위로 올라섰다. 긴 연휴 이후 환율이 10원 이상 낮아지면서 저가 매수세들이 결집됐고 이에 숏 포지션들이 커버된 결과라고 시장참가자들은 해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장 초반부터 업체 결제 수요들이 활발하게 유입됐다고 전했으며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를 추정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세를 부채질했던 중국 위안화 환율도 이날은 반등하면서 장중 달러/원 환율의 동반 반등을 이끌어냈다. 위안화 환율은 역내환율(CNY) 기준으로 6.57위안대에서 6.58위안대로 반등해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들어 1137.7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후로는 외국인 주식자금이 일부 공급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전일 종가 대비 10전 높은 1135.20원에 최종 거래됐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어제 외국인 주식 매수 때문에 숏 마인드들이 있었지만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수출 업체들이 물량을 내놓지 않고 대신 결제 수요들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위안 환율이 반등하기도 했지만 전일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제법 있었다고 본다. 한 외국계은행이 오전중 많이 샀는데 연금 관련 물량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지수가 1% 추가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4천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환율이 1130원대 초반 레벨까지 밀렸다가 반등했다. 어제 1140원대를 쉽게 내준 환율은 이날은 1130원대의 지지력을 확인했다.


시장에서는 아직 환율이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1130-1140원대의 레인지가 유효하다고 보는 견해들이 많다.


국내외 증시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요인이 건재한 상황이지만 1130원대에서는 결제 수요 등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면 추가로 숏 마인드를 갖기가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수에 따른 공급 물량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1130원대에서는 수요가 만만치 않다"면서 "아직 1120원대로 내려갈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면서 "북한 때문에라도 숏 포지션을 오래 끌고가기는 힘든 상황인데 그렇다고 1150원을 위로 돌파할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라 연휴 전의 1130-1140원대 레인지 장세가 계속 유효한 걸로 봐야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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